경제적인 지식 없이는 살기 힘든 시대가 됐다. 더 이상 착하게,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만 열심히 하는 태도가 경제적인 자유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내 몸값을 올리더라...

<목민심서>는 고금의 여러 책에서 지방 장관의 사적을 가려 뽑아 백성을 다스리는 데 대한 도리를 논술한 책으로서 농민의 실태, 서리의 부정, 토호의 작폐, 지방 관헌의 윤리적 각성을 촉구한 책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경세가인 다산 정약용, 이 책에는 그의 실사구시 사상이 녹아있는 산문 7편이 수록되어 있다. 다산 정약용의 국가와 민족에 대한 인식, 당대의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 폐습에 대한 비판, 가난과 핍박에 힘겨워 하는 민중에 대한 애정,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는 선각자적 식견 등이 잘 표출되어 있다.

다산 정약용의 저서로, 백성을 다스리는 관리들의 바른 길을 적은 계몽서이다. 부임육조, 율기육조, 봉공육조, 애민육조, 이전육조, 호전육조, 예전육조, 병전육조, 형전육조, 공전육조, 진황육조, 해관육조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각 항목마다 간단하게 해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