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담은 생텍쥐페리 대표작 『어린 왕자』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 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인간이 고독을 극복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야간비행>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독하고 조용하게 사는 남자들의 야간 우편항로 개척 이야기다. 죽음을 무릅쓰고 밤하늘을 나는 조종사와 그들을 고무하는 엄격한 본부장, 묵묵히 비행기 회전축을 죄고 푸는 늙은 수리공과 건조한 보고서만을 써야하는 감독관. 고독에 단련된-미지의 하늘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