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산과 나』는 한국 문단의 큰산 見山 선생의 팔순을 기념하기 위해 선생이 동료 문인, 친구, 등산 멤버, 지인, 제자들의 글을 받아 만든 기념 문집이다. 문화평론가 이어령의 축시 '그 사람을 위한 송시'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문인과 지인들이 見山 선생에 대한 추억과 인연을 고백한다.
『뜯고 따고 캐고 맛보고 즐기는 산야초 기행』은 우리 고유의 식단을 되찾고, 순수한 자연의 음식재료를 선택하여 내 손으로 내 가족의 식단을 꾸밀 수 있도록 도운 책이다. 저자가 그동안 산나물을 뜯고 약초를 채취하면서 얻은 모든 정보와 사진을 담아냈으며, 60여 종의 임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무소신, 무신념, 무정견, 무철학 무주체, 무정체로 정리할 수 있는 선비정신과 선비에 대한 저자 강준희의 신념을 담은 소설책이다. 세 편의 중편과 여섯 편의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이 필요한 한자 성어에 괄호를 넣어 설명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뜻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1970년대 이래 우리 시사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활발한 시작 활동과 더불어 문예미학과 생명론에 관한 깊은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개진해온 김지하의 문예이론을 정리한 책이다. 우리 민족민중민예의 생성, 의미, 구성 원리, 미래지향적 가치 등에 대한 천착을 폭넓고 다채롭게 보여준다.
본서는 재일조선인문학의 일반적인 정의에 입각하여 일제말기의 민족적 고난을 그려낸 김사량, 일본사회에서 차별받는 동포들의 삶과 분단된 조국 통일의 염원을 담아낸 김달수, 그리고<제주4ㆍ3사건>이라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의한 제주민중의 고통을 형상화한 김석범 문학을'민족문학'이라는 입장에서 연구한 내용을 수록하였다.